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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경찰, 불우 동료 돕기 앞장 뿌듯

부안경찰서(서장·이상선)가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 불우처지의 동료직원 돕기에 앞장서 지역사회에 훈훈한 사랑을 전해주고 있다.

 

부안경찰서는 지난 24일 10여년동안 자녀수술비 마련등에 고심하고 있는 남원경찰서의 박노근경사 돕기에 나서 마련된 성금 50여만원의 최근 남원서에 전달했다.

 

격무에 시달리면서도 지난 10년동안 딸 병간호에 여념이 없는 박경사의 딱한 사정이 매스컴을 통해 보도되자 부안서의 직원들이 뜨거운 동료의식을 발휘한 것.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박경사 자녀돕기 성금모금은 이서장을 비롯, 청내의 전직원에 이르기 까지 확산돼 3일동안 푼푼이 모아 전달됐다.

 

이상선서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동료들의 따뜻한 사랑이 실려있다”면서“박경사 자녀의 쾌유에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김찬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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