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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군, 벼 도복피해 최소화 총력

부안군은 경찰과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협조, 집중호우로 쓰러진 벼 벼세우기에 연일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사진)

 

30일 현재 부안관내 벼 도복피해 면적은 7백75㏊로 전체 경지면적 1만5천14㏊의 5%에 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9일 군 산하공무원 1백50여명과 3대대장병 2백여명등 모두 3백50여명이 관내 계화면과 행안면 들녘에서 쓰러진 벼 세워 묶기에 봉사활동을 벌였다.

 

또, 30일에는 계화면을 비롯, 행안면등 관내 읍면지역에는 관내 주둔중인 군부대장병 2백10명을 비롯, 행정공무원2백40명, 농협도지회 40여명등 5백여명의 인원이 농촌일손돕기에 투입돼 쓰러진 벼세워묶기작업에 나서 농심을 달랬다.

 

군은 특히 수확기 생산량 감소를 우려, 쓰러진 벼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침관수 피해를 입었던 논에 대해서는 이삭도열병등 병충해 예방을 위해 긴급 방제에 나서고 있으며 조생종 벼는 조기 수확할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군은 또, 10월말까지를 농촌일손돕기 기간으로 정하고 각 읍면사무소에 농촌일손돕기 접수창구를 개설, 대대적인 일손돕기를 전개할 계획이다.

 

또, 이에 앞서 부안경찰서도 관내 쓰러진 벼세우기 작업에 적극 나서기로 하고 직원및 전·의경 30여명으로 긴급 지원반을 편성, 지난 28일 보안면 영전리 허경수씨(63)의 논 1천8백평과 백산면 전원철씨(52)의 논 1천여평에 대해 벼세우기 작업을 실시했다.

 

경찰은 또, 29과 30일에도 피해농가 지원을 위해 기동대 병력 6백여명을 지원받아 계화면 일대 6만여평의 농지에 대해 벼세워 묶기에 총력을 기울이는등 지속적인 복구작업 실시로 벼 도복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찬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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