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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안전불감증 만연

사회전반에 만연된 안전불감증이 농어촌지역으로 확산되면서 관내에서도 각종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23일 배모씨(37)의 딸 은례양(4)이 밭에서 로터리작업중인 농기계에 빨려들어 전북대병원으로 후송돼 뇌수술을 받았는가 하면 24일에는 위도면 대리 방파제 부근에서 출어 준비중이던 박모씨(40)가 배의 닻을 올리는 과정에서 닻줄에 몸이 감겨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부안군 변산면 지서리 S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정화조 설치를 위해 파놓은 웅덩이에 인부 박모씨(49·서울 양천구)가 발을 헛디뎌 숨지는등 대형공사현장을 비롯, 일선 농어촌지역에서도 각종 안전사고가 속출하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처럼 최근들어 사망사고및 각종 안전사고가 급증하고 있지만 관계당국의 손길은 미치지 못하는 등 사회에 만연된 안전의식 부재는 대형참사를 유도, 지역발전및 건전풍토조성을 해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 관내 대다수 주민들은 “공사현장등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시공자들의 부주의및 사업자의 의식 결여에 문제가 있다”면서 “만연된 안전불감증은 군민 모두의 의식이 깨이지 않는 한 근본적으로 치유될수 없는일”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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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곤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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