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업체들의 경쟁이 뜨겁다.
한국통신과 하나로통신 두루넷 그리고 온세통신이 적극적인 시장 공략정책을 쓰면서 값싸고 독특한 상품이 쏟아지고 있다.
초고속망 서비스를 이용하면 PC를 덤으로 주기도 하고, 월 이용료를 조금 더 내면 좋아하는 유료 게임을 무한정 즐길 수 있기도 하다. 장기 계약을 하는 고객에게는 월 이용료의 20%까지 깎아주기도 한다.
각 업체별 장단점을 따져 조금이라도 알뜰하게 인터넷을 이용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 이벤트 기간을 활용해라.
업체별로 1년에 30일씩 가입비 면제 또는 모뎀임대료 면제, 설치비 면제, PC 주변기기 나눠주기 등의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으므로 이벤트 기간을 최대한 이용한다. 이 때 가입하면 3∼4만원 정도의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이벤트 기간이 아니더라도 지역 유통망업체가 자체 할인행사 등을 벌일 때를 활용하는 것도 요령이다.
△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고른다.
자신의 인터넷 이용 유형을 감안해서 상품을 고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루에 2시간 이상 인터넷으로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하는 등 동영상 활용이 높으면 고속서비스를,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할인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는 크게 ADSL방식과 케이블을 이용한 방식으로 나눠지는데, ADSL서비스는 전화선을 이용하기 때문에 설치에 제한은 없지만 거리가 멀어지면 속도의 차이가 나는 단점이 있다.
케이블을 이용한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는 광케이블을 이용한 안정적인 서비스가 가능한 장점이 있지만, 서비스 지역이 한정되는 단점이 있다. 또 각 지역 밀집도에 따라서 서비스 질이 좌우되므로 주위 사람들의 평을 들어보는 것이 좋다.
일단 서비스 업체를 정했으면 장기계약을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보통 2∼3년 장기계약을 이용하면 5∼20%의 월 이용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월 5천원에서 1만원에 이르는 모뎀임대료의 경우 올 하반기부터 사용자들이 직접 모뎀을 구매,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시중에서 보통 5만~10만원에 구입할 수 있으므로 임대해서 쓰는 것보다 구입하는 것이 더 경제적일 수 있다.
여기에 한국통신은 오는 13일까지 모뎀을 직접 구입 설치할 경우 초기설치비 3만원중 2만원을 면제해주며, KT사이버전화국(www.kt.co.kr)을 통해 ADSL을 신청하면 설치비중 1만원을 할인해준다. 하나로통신은 10월말까지 모뎀을 직접 구입할 경우 설치 2년후까지의 사후 서비스를 보장하고 있다.
△ PC·게임 등 연계상품을 활용해라.
컴퓨터·PC통신·게임 등의 연계상품을 활용하는 것도 사용료 절감법 중 하나다.
한국통신과 두루넷·하나로통신 등은 컴퓨터 제조회사와 제휴, 매달 일정 금액을 내면 컴퓨터도 받고,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온세통신은 초고속망 가입자에게 팬티엄Ⅲ PC와 17인치 모니터, 프린터를 1백25만원에 판매한다.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은 게임 플러스 서비스를 고려해볼만 하다. 한국통신과 하나로통신은 자사의 초고속망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매달 1만∼2만원 정도의 추가 요금을 내면 리니지·바람의 나라·어둠의 전설 등 인기 게임을 무한정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현재 하나로통신의 하나포스에 가입하면 포트리스와 퀴즈퀴즈를 무료로 제공하고 천리안이나 유니텔 중 하나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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