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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 총리서리 프로필

 

 

우리나라 헌정사상 첫 여성 총리로 지명된 장상(張 裳) 이화여대 총장은 일반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교육가지만, 정.관계와 재계.학계 등에 지인이 많은 `마당발'로 소문난 `여장부'형이다.

 

특히 `국민의 정부' 마무리 내각을 이끌어 갈 장 신임 총리서리는 지난 96년부터 이대 총장을 맡아오면서 대학발전에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는 등 업무처리능력이 매우 뛰어나다는 평이다.

 

장 신임 총리서리는 그동안 우리나라 여성인재의 요람인 이화여대를 이끌어오면서 대학의 고유전통을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는 등 개혁성향도 갖고 있다.

 

그동안 금기시 돼왔던 `재학중 결혼'에도 유연하게 대처했으며, 재임기간 결혼한 대학원생 등을 위해 교내탁아소를 추진했던 점은 그녀의 개혁성향을 짐작해볼 수있게 만드는 대목이다.

 

독실한 기독교신자로 매사에 합리적이고 대인관계가 원만하다는 것이 그녀를 잘아는 사람들의 일관된 평이며, 계획을 세워 행동으로 옮길 때는 과감한 추진력을 보이는 등 강력한 카리스마도 갖고 있다.

 

지난 98년 `김활란 여사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를 기획하면서 많은 사람의 반대에도 불구, "비록 친일을 했지만 역사적 평가를 외면해서는 안된다"면서 `김활란상' 제정을 강행하려 한 점에서 장 총리서리의 일면을 엿볼 수 있다.

 

장 총리서리는 그러나 후덕한 인상에 제자들과 교수들에게는 특유의 미성으로대화를 나누고 의견을 경청하는 등 부드러운 면모도 갖추고 있다.

 

평북 용천 출신인 장 총리서리는 숙명여고를 졸업한 뒤 이화여대 수학과를 수료하고 연세대 신학과로 옮겨 졸업했으며 미 프린스턴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는등 특이한 경력을 갖고 있다.

 

이화여대 교수, 한국 YWCA연합회 부회장,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 통일고문,한국사립대총장협의회장, 한국학술진흥재단 이사, 국가과학기술인 및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 인물선정위 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력적인 활동을 벌였다.

 

또 주요저서로 `초기 기독교운동에서의 여자들의 위치와 역할, 바울의 역사의식과 복음' 등이 있다.

 

부군은 연세대 박준서(朴俊緖) 전 부총장으로, 70년 미국 예일대 신학대학원 석사과정 재학 당시 결혼했으며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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