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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주민숙원 쌍구선 터널 뚫린다

 

 

순창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쌍구선 터널(밤재터널)이 마침내 뚫리게 될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최근 강인형 군수가 예산확보을 위해 중앙부처에 출장하여 건교부에 확인한 결과 이 지역 국회의원인 이강래 의원이 건설교통부장관과 면담을 갖고 쌍구터널 개설사업의 필요성을 강력히 건의, 건교부장관으로부터 공사시행 확답을 받아냄은 물론 조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답변을 얻어 냈다는 것.

 

지역 주민들은 순창군 동일생활권 형성과 주민 화합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을 강 군수와 이 지역 국회의원이 발벗고 나서 해결한 것을 반기는 분위기다.

 

터널이 뚫리게 되는 곳은 순창에서 쌍치면을 넘어가기 위해서는 밤을 한말이나 먹어야만 넘어갈 수 있을 정도로 가파르고 험해 예로부터 밤재로 불리는 고개로 지난해 지방도에서 국도로 승격한 구간이다.

 

쌍구터널을 이처럼 표고 5백20m의 고지대 고개로 겨울철 약간의 눈만와도 교통이 두절되고 교통사고가 빈번히 일어나는 구간이다.

 

또한 교통불편으로 쌍치면·복흥면 지역 생활권이 인근 정읍과 전남 담양으로 분산돼 지역 주민의 소외의식이 팽배돼 있으며 공동체 의식의 저하로 지역 통합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이 오래 전부터 주민분열과 경제분열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쌍구터널 개설사업을 건의 해왔었다.

 

쌍구터널 개설사업은 3백5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는 사업으로 쌍치면 양신과 구림면 운북을 잇는 터널 1㎞와 접속도로 3㎞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이 사업이 완료될 경우 소요시간 단축 등으로 군 관내 전역이 단일 생활권으로 형성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군민화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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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융희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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