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형 순창군수가 지난 1일 '제114회 순창군의회 제2차 정례회'개회식에서 내년도 군정 시책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제시된 군정 방향을 살펴보면 정주인구 유출을 억제하면서 지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옥천인재숙 사업이 본 궤도 진입할 수 있도록 강의실과 기숙사 등을 갖춘 인재숙 시설을 신축할 계획이다.
또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풍산농공단지 조성사업 추진, 집 없는 서민들을 위한 경천지구 국민임대 주택 건립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물류비용 절감과 지역갈등 해소에 기여할 정읍∼순창간 동서연결도로 개설사업 착공, 순창∼운암간, 순창 IC∼옥과간 도로 확포장, 광주∼영동간 관광철도 개설공사 추진, 맑은 물 공급을 위한 유등 상수도 사업, 오지 및 정주권 개발사업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알찬 소득기반을 구축 살맛나는 농촌으로 만들기 위해 장류 연구소를 건립하고 소스고추장 등 신세대 입맛에 맞는 제품 개발을 위해 가공 공장건립, 지역 특화작목 육성, 복분자 판로 확대 및 신상품 개발, 새로운 소득작목 기술개발을 위한 산지소득개발 시험포 조성 사업도 추진한다.
전국 제1의 장수고을 육성과 참된 복지실현을 위해 노인전문 요양원 건립과 노인종합복지회관, 장애인 복지회관도 건립되며 찜질방, 체력단련실, 물리치료실 등 노인 친화적인 활동 공간을 갖춘 복지시설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
문화·관광분야로는 우리 고장 향토문화 민속자료 보관을 위해 순창박물관 건립사업 추진, 훈몽재 복원, 문화의 집 조성, 강천산 군립공원 사계절 국민관광지로 육성, 회문산에 정봉준 장군 피체지 복원과 국화촌 의병공원을 조성 순창을 역사적 문화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순창읍 백산리 6만4천평 규모의 공설운동장을 건립해 국민 체육공간을 마련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영위토록 할 계획이며 앞으로 순창군은 지방분권 시대에 걸맞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장수와 장류'를 중심으로 지역발전 전략사업을 육성해 나간다는 당찬 계획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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