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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밭에 나와보니 농민 어려움 알 것 같아요"

순창군 공무원 복분자 수확 일손돕기 '구슬땀'

농촌 일손돕기에 나선 순창군 공무원들이 복분자 수확 작업을 펼치고 있다. (desk@jjan.kr)

순창군이 고령화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복분자 수확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군 산하 공무원 500여명은 지난 2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5일간에 걸쳐 쌍치면과 복흥면의 복분자 재배현장을 찾아 대대적인 복분자 수확 일손돕기 작업을 펼치고 있다.

 

26일에는 기획감사실과 민원봉사과 직원 20여명이 복흥면 대가마을을, 환경산림과, 산업경제과, 문화관광과, 장류식품과, 장류연구사업소 직원들은 쌍치면 산수마을과 신도ㆍ오룡마을을 각각 찾아 복분자 수확 일손돕기에 팔을 걷어 부쳤다.순창군에는 총 11개 읍ㆍ면에서 1129농가가 445ha 규모의 복분자를 재배해오고 있다.

 

하지만 주산지인 복흥ㆍ쌍치면은 지리적 여건상 고지대로 타 시군보다 수확시기가 늦고 장마철과 겹쳐 적기 수확시기를 놓칠 경우 자칫 상품성 저하로 이어질 뿐 아니라 농가소득에도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높다는 것이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군은 쌍치ㆍ복흥면을 대상으로 불우세대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가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일손돕기 작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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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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