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보건의료원이 지난 4월부터 오는 5월 14일까지 관내 뇌졸중 장애인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단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재활프로그램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 2층 재활운동실에서 뇌졸중장애인과 지체장애인 및 그 가족, 자원봉사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매주 1회씩 열리고 있는 뇌졸중 자조교실에서는 광양보건대학과 김제가족사랑병원 전문 교수의 지도아래 뇌졸중 재활운동과 뇌졸중관리요령, 발반사요법 등의 교육이 다양하고 체계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보건의료원은 특히 보호자와 함께 하는 관절운동 및 운동기구의 올바른 사용방법을 교육해 삶의 질을 평가하고 일상생활에서의 자립 능력을 키우는데 주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집안에서만 생활하던 뇌졸중 장애인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전동 휠체어 보다는 스스로 걷도록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보람을 느낀다"며 "올 하반기에도 이런 좋은 기회를 좀더 많이 마련해 뇌졸중 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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