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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개인정보 사용 동의' 정당할까

하나로텔레콤은 이번 개인정보 불법 사용 문제가 터지자 "고객들로부터 개인정보 사용에 대한 동의를 받았기 때문에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하나로텔레콤은 한 인터뷰에서 "동의를 받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CRM에 등록을 하고 그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나로가 줄 수 있는 여러 가지 활동들을 전개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러한 활동들은 정상적인 영영활동이고 위탁업무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나로측이 말한 고객의 동의는 하나로텔레콤 서비스 가입신청서 뒷장의 개인정보 제공 동의 부분입니다. 아주 작은 글씨로 위탁영업점 208곳에 개인정보를 제공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208곳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는 영업점이고, 어떤 목적으로 사용되는지에 대한 설명은 너무 간단합니다. 구체적인 설명은 고객이 직접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라고 돼 있습니다.

 

문제는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하지 않으면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다는 겁니다. 이는 하나로텔레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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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jhki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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