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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삼성하우젠컵] 전북현대, 안방서 1위 탈환 노린다

27일 광주상무와 홈경기

전북현대가 27일 광주상무를 홈으로 불러들여 하우젠컵 대회 1위 탈환에 나선다.

 

전북현대는 이날 오후 7시 전북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상무를 상대로 '하우젠컵 2008' 8라운드를 치른다.

 

최근 3승 3무로 컵대회 6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하고 있는 전북현대는 이날 반드시 승리해 컵 대회 1위에 다시 등극하겠다는 각오다. 현재 전북현대는 3승 3무 1패, 승점 12점으로 성남일화(승점 15점)에 이어 조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4일 울산현대와 벌인 정규리그에서 1대2 역전패를 당했던 전북현대는 이날 주전 선수를 대거 기용해 골 폭풍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정규리그 2경기 연속 공격포이트를 기록하고 있는 조재진과 부진에서 탈출한 김형범이 전북현대 공격의 핵심이 된다. 또 새롭게 가세해 중원을 지휘하고 있는 용병 루이스와 알렉스가 공격의 물꼬를 튼다. 뒷문 단속은 국가대표급 수비라인인 임유환, 강민수, 신광훈, 최철순이 맡는다.

 

최강희 감독은 "울산과의 홈경기에서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놓쳐 너무나 아쉽다"며 "이날 경기에서는 반드시 승리를 거둬 팀의 분위기를 다시한번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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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훈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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