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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도내 대학, 간호학과 신설·증원 경쟁

군산대·군장대 2010년 신설 인가…기존 대학도 입학정원 늘려

'간호학과를 잡아라.'

 

전국 중소병원의 간호인력 확보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 4년제대학과 전문대학들이 간호학과 신설 및 증원을 잇따라 신청,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군산대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간호학과(모집정원 30명) 신설 인가를 받아 2010학년도 입시에서부터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2일 밝혔다. 또 군장대학도 2010학년도 30명 정원의 3년제 간호과 신설을 인가받았다.

 

이와함께 기존 간호학과 증원 신청도 상당부분 수용됐다.

 

도내 각 대학에 따르면 우선 간호학과 정원 80명인 전북대가 20명을 증원, 2010학년도 입시부터 100명을 선발할 수 있게 됐으며 우석대가 15명, 전주대가 10명씩 각각 입학정원을 늘렸다.

 

이에앞서 도내에서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인가를 통해 원광대가 2008학년도, 전주대와 호원대가 2009학년도에 간호학과를 각각 신설했다. 간호학과를 비롯, 지역별로 정원이 조정되는 보건·의료계열 학과 신설 및 증원을 놓고 최근 각 대학의 물밑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추세다.

 

또 현재 3년제와 4년제로 이원화 된 간호교육 제도를 놓고 학사학위로의 일원화 주장이 제기되면서 간호교육 특성화 대학인 군산간호대학은 4년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군산간호대학 김윤희 교학처장은 "의료시장 개방에 대응, 졸업생들이 미국·캐나다 등 선진국에서 동등한 자격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학사학위가 필요하다"면서 "특성화된 간호대학으로서 4년제 전환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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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표 kimjp@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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