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무주지역에서 훈훈한 사랑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무주군 사랑의 열매봉사단(단장 변화영)은 지난 25일 김치와 장조림, 쌀10㎏을 무주읍 관내 홀로사는 노인들과 장애인 등 44명에게 전달했다.
무주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오세득)도 생활개선회원 40여명이 직접 담은 고추장을 29일까지 관내 어려운 이웃과 소년·소녀가장 등 20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고추장 담기·전달봉사에 참여한 봉사자 이모씨(50)는 "찬바람이 들면 집집마다 고추장을 담아야 하는 데 형편이 여의치 않은 이웃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게 돼 흐뭇하다"며,"어머니의 정성으로 담아 아버지의 마음으로 각 가정에게 전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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