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중앙초(교장 박천규)는 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가정 5세대(20명)와 친구 및 지도교사 등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1일부터 1박2일간 무주리조트에서 스키체험 캠프 행사를 가졌다.
이번 캠프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한국문화 체험활동을 통한 또래 한국 친구들과의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적 배려계층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면학 분위기를 조성키위해 마련됐다.
박교장은 "지난 3년전부터 현재까지 총10회에 걸쳐 다문화가정 및 음식문화, 갯벌·산사·현장 견학 등의 다양한 현장체험 활동을 실시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문화가정 세대를 비롯한 사회배려 계층에 대한 지원책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스키체험에 참가한 이주여성 루시벳씨(여·43)는 "모국인 필리핀에선 경험하지 못했던 스키캠프에 참가해 너무 뜻깊고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기회를 제공해 준 학교측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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