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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구조·이웃 돌봄, 군 생활 봉사로 마무리"

무주방위부대서 퇴역한 박종호원사

"나의 인생은 참 봉사를 위해 주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무주방위부대에서 35년간의 마지막 군생활을 마감한 박종호 원사(56)는 봉사와 실천으로 무장된 참 군인이다.

 

그는 1975년 군에 몸을 담은 이후 20여곳의 보직을 맡으며 대침투작전 5차례·팀스피리트 3차례 참가해 공을 세우는 한편 거제도 근무시에는 해상 관광유람선 엔진과열 폭파시 인명구조 대장으로 활동하며 생존자 8명을 구조하고 시체 15구를 인양했다. 이에 따라 국방부로부터 국군모범용사에 선정됐다.

 

또한 그후 거제도 애광원(지체부자유학교) 장애인들을 위해 10여년간 목욕 및 이발 기타활동으로 봉사하여 애광원으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02년 루사태풍으로 무주지역이 특별재해지역 선포될 당시 무풍면 일대와 설천면 장백리 재해복구에 적극 나서는 등 항상 몸으로 실천하는 군 생활로 대한민국 보국훈장 광복장을 수상했다.

 

부인 이인성씨와 아들 형제(호선·희수)를 두고 있고 두 아들 역시 대를 이어 전·후방에 군 공무원으로 복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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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달영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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