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전북지부 사업평가·전략 발표
신협중앙회 전북지부(지부장 정성원)는 26일 전주 웨딩캐슬 폴라리스홀에서 문철상 협의회장을 비롯한 전북지역 신협 임직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사업평가 및 2010년 사업전략 발표회'를 개최했다.
도내 77개 신협에 대한 '2009년도 종합경영평가'에서 영예의 대상은 평가항목 전부문에 걸쳐 만점을 받은 전주파티마신협(이사장 유병환)이 2년연속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김제신협을 비롯해 온누리신협, 고창신협, 상진신협, 전주삼천신협 등 5개 조합이, 또 경영우수상은 이리신협 등 24개 조합에 돌아갔다.
정성원 전북지부장은 "2010년도에는 '가자, 정상을 향해'라는 기치 아래 성과중심의 책임경영 체제를 확립, 균형있는 성장˙발전을 이뤄 전국 최고의 신협이 되자"고 말했다.
전북신협 예수금은 2009년말 현재 전년 말 대비 25.7% 증가한 2조 3,425억원이며, 수익성과 건전성에 있어서도 2009년말 기준으로 당기순이익이 전년 말에 비하여 97억원이 증가했다. 또 상호금융기관의 건전성지표를 나타내는 순자본비율 역시 23.2% 증가해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성장성, 건전성에 있어서 두루 약진했다.
신협 전북지부는 77개 조합, 조합원수 41만 7148명, 총자산 2조 6,738억원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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