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출신인 김영식 국립중앙과학관장(54)이 교육과학기술부 과학기술 정책을 총괄하는 과학기술정책실장(1급)에 선임됐다.
교과부 과학기술정책실은 우리나라의 종합적인 과학기술 전략을 수립하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정부출연연구기관 육성, R&D 정책 수립, 우주개발 등 굵직굵직한 정책을 추진하는 곳이다.
군산고와 전북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1978년 기술고시(14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김 실장은 과학기술부 기초과학정책과장·연구개발기획과장·공보관, 대통령비서실 정책상황ㆍ산업조정ㆍ산업정책담당 국장, 과학기술부 원자력안전심의관·기초연구국장, 교육과학기술부 원자력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과학기술계에서 잔뼈가 굵은 실력파인데다 정책 현안에 정통하고 대인관계도 좋다'는 평을 받고 있는 김 실장은 "국민들이 어렵고 복잡하게 생각하는 게 아니라 고마움을 느끼는 과학기술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며 '국민과 호흡하고 공감하는 과학기술정책'을 펼쳐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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