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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종단 대표 초청 오찬…"여야도 정파도 이념도 들어설 수 없어"

이명박 대통령은 21일 천안함 침몰 사고와 관련해 "원인을 두고 갈등과 분열이 있는데 국가 안보에는 하나의 목소리여야 한다"며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고 정파도 이념도 들어설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7대 종단 지도자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한복판에서 이런 일이 벌어져 국민의 불안과 심려가 크다"며 "정치적으로 혼란스러울때 7대 종단 대표분들께서 나라가 바른길을 갈 수 있도록 앞장서 주시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이 사태를 슬기롭게 해결해 우리나라의 안보를 튼튼히 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며 "험난한 어려움, 진통과 갈등이 앞에 놓이겠지만 나 자신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게 첫째 의무"라고 밝혔다.

 

 또 "이번 기회에 우리의 부족한 것을 채우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며 "결과가 나왔을 때 어떻게 대처할지 사전에 많은 스터디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오찬간담회에는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불교), 이광선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기독교), 김희중 주교(천주교), 최근덕 성균관장(유교), 김주원 교정원장(원불교), 임운길 교령(천도교), 한양원 민족종교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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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석 kangi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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