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개막 오는 8월까지 매주 한차례 진행…버블쇼·난타체험 등 다양한 공연
임실필봉농악보존회가 임실필봉문화촌 상설공연을 시작했다. 매주 필봉문화촌 야외공연장과 실내공연장에서 열리는 '페스티벌 인 필봉-GOOD&락락락'.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 일환으로 지난 20일 개막, 오는 8월까지 매주 한차례씩 총 20회 진행된다.
필봉농악보존회와 예술단 판打Stick, MOD 무용단, 국악퓨전 실내악단 '청', 창작집단 '탈머리' 등 국악을 중심으로 공연단을 꾸렸지만, 중간중간 마임이나 버블쇼도 공연된다. 놀이마당을 비롯해 악기체험, 난타체험, 천연염색, 솟대만들기, 한지공예 등도 할 수 있다. 양진성 총감독은 "소통과 힘이라는 두가지 의미를 담아 상설공연을 준비했다"며 "지역의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한 수준 높은 공연예술과 다양한 전통문화체험을 통해 계층과 세대를 넘어서는 지역 공동체 문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김정락 기획팀장은 "연인원 3만여명이 필봉문화촌을 찾고 있는데, 이들을 위한 상설공연이나 체험 프로그램이 필요했다"며 "주로 학생들이 많이 찾는 5∼6월에는 평일에 공연을 하고, 휴가철인 7∼8월에는 대학생이나 가족 단위 관광객들을 위해 주말에 공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공연일정은 홈페이지(www.pilbong.co.kr) 참조. 문의 063) 643-1902, 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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