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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돌조각에 곡선·리듬 새겨넣어 등

계낙영作 '대지' (desk@jjan.kr)

▲ '조각 - 여름 나들이전' 전북대 예술진흥관

 

8월8일까지 전북대 예술진흥관

 

군더더기 없는 간결한 손맛. 두드리고 다듬어서 현대조각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른 새로운 미감을 엿볼 수 있다. 전북대 예술진흥관이 열고 있는 '조각 ­- 여름 나들이'전은 재료와 기법을 달리해 독특한 조형성을 엿보는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참여작가는 조소를 전공한 계낙영 정현도 전북대 미술학과 교수를 비롯해 같은 학교 강사인 김동헌 김성균 김효경 박승만 박재연 엄혁용 이길명 한정무 황영주씨.

 

계낙영 교수의 '대지'는 돌에 자연스러운 곡선의 리듬과 매끄러움을 첨가, 자연과 인공의 대비를 표현했다. 딱딱하고 네모 반듯한 돌을 깎아 대지라는 정반대의 물성을 접목시켰다. 정현도 교수의 '심흔'은 마음을 조형화시키는 작업의 연속. 일상에서 느끼는 즐거움과 슬픔, 분노 등을 돌에 새겨 단순함과 복잡함, 긴장과 이완, 운동과 정지 등의 대비를 특징적으로 보여준다. 전시는 8월 8일까지 계속된다(휴관일 월요일 제외). 문의 070)4131-2008.

 

▲ 전주 누드크로키전

 

8월5일까지 전북예술회관 제2전시실

 

인체의 비례는 아름다움 그 자체다. 인체의 선을 군더더기 없이 간결하게 살려 여성의 풍만한 가슴과 엉덩이, 잘록한 허리 등을 아름답게 그려낸 전시. 류인하 박순복 박천복 백금자 유대영 이성수 정해춘 황남현씨의 누드 크로키를 만나볼 수 있다.

 

▲ 제12회 전국 청소년 전주 한지미술제전

 

8월8일까지 국립전주박물관 시민갤러리

 

청소년들이 전통 한지의 매력에 빠졌다. 전통미술교육연구회가 주최한 전주 한지미술제는 도내 총 79개교의 학생 1600여 명이 참여한 결과 가려진 수상작과 중국 청소년들과의 교류전이 이어진다. 고등부 대상에 이현아(수묵·전통문화고 2) 이선우(창작·영선고 2), 중등부 대상에 구진우(수묵·완주중 2), 김태수(창작·서전주중 3) 등이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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