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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농촌전통테마마을 뜬다

지난해 방문객 2000여명…농산물 판매 등 통해 1억 소득

무주국제교육센터 영어캠프 어린이들이 농촌전통테마마을인 안천면 명천마을에서 옥수수 수확체험을 하고 있다. (desk@jjan.kr)

무주군 농촌전통테마마을이 도시민들에게 인기를 모으며 여행자들 사이에서 꼭 가볼만한 체험여행지로 꼽히고 있다.

 

농촌전통테마마을은 무풍면 금척마을을 비롯해 부남면 율소마을과 안성면 명천마을 등 3곳으로, 팬션 8곳과 군에서 따로 지정한 18곳의 농가에서 숙박도 가능하다.

 

군 자원식품 TF팀 조현숙 담당은 "지난해 무주군 농촌전통테마마을을 방문한 방문객 수는 2,000여 명에 이르고, 농산물 직거래 및 민박과 체험 등을 통해 약 1억 여 원의 소득을 올렸다"며"특히, 지역과 계절, 자연환경에 맞춘 특색있는 농촌체험프로그램들이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호기심을 채우며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면 명천마을은 무주국제화교육센터와 자매결연을 맺고 7월 29일부터 8월 19일까지 개최되는 영어캠프의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확실하게 이름을 알리고 있다.

 

캠프기간 동안 전국에서 명천마을을 다녀 간 어린이들은 대략 300여 명, 학생들은 이곳에서 감자 캐기를 비롯한 옥수수 따기를 하며 농촌생활을 간접 체험했으며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명천마을 이영순 부녀회장은 "바쁜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마을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고 있다"며, "여름캠프 진행을 통해 체험마을 운영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고 주민들이 화합할 계기도 만들어 가고 있다"고 전했다.

 

무주군 농촌전통테마마을은 농촌자원을 발굴·활용해 상생적 도농교류를 촉진하고 농업인 소득증대와 지역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2006년도부터 운영되기 시작한 것으로, 농촌전통테마마을 활성화를 위해 별도의 책자와 홈페이지(http://stay.muju.org)를 제작해 홍보하고 있으며, 마을축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들을 발굴하고, 친환경농업실천을 적극 유도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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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달영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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