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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천마 대중화 종합계획 수립

2014년까지 76억 투입…지역 대표 농식품 육성

무주군은 천마의 대중화 및 상품화 기반 마련을 위해 2020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고 이달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용역을 추진하는 한편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마스터플랜이 수립되면 이를 기반으로 천마 생산 및 유통 가공 인프라를 구축하고, 홍보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세부 사업별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농업과 휴양을 테마로 한 종합시설단지 조성 및 농촌문화개발 등 장기 투자계획에 대한 방향도 설정할 예정이다.

 

무주군은 2014년까지 76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천마를 1차·2차·3차 산업과 연계시켜 역량을 높일 방침으로, 천마가 웰빙시대에 맞는 기능성 건강식품으로서 지역의 신동력 작목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키우고 있다.

 

무주군 원예특작 김재원 담당은 "무주군은 그동안 천마종자 퇴화 및 생산량 감소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천마재배지 표준화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국립산림과학원과 MOU도 체결했다"며 "2020 마스터플랜까지 수립되면 천마에 대한 안정적 생산체계 구축은 물론 완벽한 상품화 기반이 마련돼 천마가 무주군 대표 농·식품으로서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의 천마재배 면적은 총 59.4ha(전국 생산량의 51%,전북 생산량의 86%)로 연간 479.7톤이 생산돼 30여 억 원의 소득을 창출하고 있으며, 무주군 관내 천마 가공업체(5개)에서는 연간 70여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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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인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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