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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배냇소 지원사업 '박차'

농가 소득 증대·고급육 생산기반 확대…30일까지 농가 신청받아

무주군은 반딧불한우 200두(암송아지)를 관내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반딧불한우 지원은 배냇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군은 한우 사육규모 20두 이하의 50세 이상 농업인 또는 다문화가정 및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층 중에서 ▲한우사육 기반시설을 갖춘 농가 ▲가축사육능력과 의욕이 있는 농가 ▲배냇소 지원을 자립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농가 ▲친환경축산을 실천하고 구축할 수 있는 농가 ▲마을 구심체에서 추천을 받아 읍·면 심의회를 거친 농가를 대상으로 현지 확인과 무주군 농정심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반딧불 한우 배냇소 지원사업은 고령화되고 있는 농촌에 생산적인 일감을 지원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한우사육기반을 확대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키는 사업으로, 농가 당 5두 이내로 지원 범위를 정하고 있다.

 

송아지 입식은 해당 절차를 거쳐 확정된 농가에 생후 6개월 령 이상의 암송아지를 일괄 구입해 전달하는 방식이며, 농가에서는 배냇소를 지원받은 날로부터 30개월 이내에 지원받은 두수에 해당하는 금액을 군에 상환하면 된다.

 

무주군은 배냇소 지원사업을 통해 2008년부터 141농가에 410두를 입식 완료했으며, 민선 5기 공약사업으로 2012년까지 총 25억여 원을 투입해 1000두 입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무주군 축산진흥 이두명 담당은"배냇소 지원 사업은 농가소득 증대와 차별화 된 고급육 생산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구제역도 비켜간 무주군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반딧불 한우에 대한 상품가치도 높아져 배냇소 지원사업에 대한 농가 호응도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배냇소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입식 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소규모 축사를 지원하는 가운데 해당 농가를 대상으로 축산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전염병 예방접종과 축산공제 또는 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하게 하는 등 사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오는 30일까지 사업참가 농가에 대해 신청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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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인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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