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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키우기 - 세계 7대 자연경관

제주도, 70억 세계인의 ‘보물섬’으로

▲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된 제주도의 풍광.
세계 7대 자연경관(New7Wonders of Nature)은 스위스 뉴세븐원더스 재단이 주관하는 캠페인으로 누구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인터넷이나 전화로 무제한 중복 투표할 수 있다. 2007년부터 440곳의 후보로 시작하여, 2011년 11월 11일에 최종 후보 28곳 중에 최종 7곳이 결정되었다.

 

 

■ 생각펼치기

 

 

1. 세계7대 자연경관이 속한 나라와 위치를 세계지도에서 찾아보세요.

 

①아마존 우림 : 리비아, 브라질, 콜롬비아, 에콰도르, 프랑스령 기아나, 가이아나, 페루, 수리남, 베네수엘라

 

②하롱베이 만 : 베트남

 

③이구아수 폭포 : 아르헨티나, 브라질

 

④제주도 : 대한민국

 

⑤테이블 마운틴 : 남 아프리카 공화국

 

⑥코모도 국립공원 : 인도네시아

 

⑦프에르토 프린세사 지하 강 : 필리핀

 

 

2. 제주도의‘세계 7대 자연경관’선정은 세계 최초로 유네스코 자연환경 분야 3관왕을 달성한 데 이은 쾌거다. 3관왕을 써 보세요.

 

①2007년 세계자연유산 등재

 

②2010년 세계지질공원 인증

 

③ 2002년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3.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에 도전장을 내민 때는 언제일까요?

 

2008년 12월

 

 

4. 제주도가 선정되기 까지의 절차를 순서대로 나열해 보세요.

 

①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경관 7곳을 뽑기 위해 전 세계 네티즌이 추천한 440곳을 대상으로 인터넷 1차 투표(2007년 7월∼2008년 12월)한 결과 제주도를 포함한 261곳이 1차 관문을 통과

 

② 2008년 12월 뉴세븐원더스 재단에 공식후원기관으로 등록

 

③인터넷 2차 투표(2009년 1∼7월)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2009년 7월 세계 7대 자연경관 최종 후보지 28곳에 포함

 

 

5. 제주도가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써 보세요.

 

전체가 하나의 후보지인 제주도가 28개 후보지 가운데 유일하게 섬, 화산, 폭포, 해변, 국립공원, 동굴, 숲 등 뉴세븐원더스 재단의 세계 자연경관 7대 선정 테마를 모두 갖춘 종합적인 자연 비경이어서

 

 

6. 자연경관 선정의 효과를 써 보세요.

 

①제주도에 대한 매력도와 심미적·환경적 가치가 높아져 세계의 관광 목적지로 부상할 전망

 

②현재 중국·일본에 편중된 제주의 관광 시장이 전 세계로 다변화되고 단순한 관광지에서 회의·휴양·쇼핑 등을 겸한 다목적 고급 관광지로 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

 

③내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관광산업 활성화

 

④멕시코의 마야유적과 페루의 마추픽추, 요르단 고대도시 페트라는 2007년 ‘신(新) 세계 7대 불가사의’에 선정된 뒤 관광객이 이전보다 75∼62% 증가했다.

 

⑤연간 외국인은 최대 73.6%(57만1천872명), 내국인은 8.5%(57만8천111명)가 증가할 것

 

⑥연간 최대 1조2천84억원에서 최저 6천30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발생하고, 최대 7천318억원에서 최저 3천552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있을 것

 

⑦대한민국이 개발 위주의 공업국가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자연환경을 잘 보전한 친환경적인 선진국으로 각인돼 우리나라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줄 것

 

 

7.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과 관련해 각종 매체에서 쏟아지는 비판들을 찾아 정리해 보세요.

 

뉴세븐원더스 재단은 공짜 인터넷 전화 스카이프가 차단된 비싼 아프리카와 카리브해의 작은 섬나라들 전화번호로 국제전화비 수익을 챙기고 있음.

 

뉴세븐원더스 재단은 후보에 오른 나라들에게 비상식적인 금전 요구를 해서 잡음을 일으키고 있음.

 

인도네시아, 뉴세븐원더스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코모도섬을 세계7대경관 후보에서 공식 철회.

 

투표 결과와 관련된 어떠한 데이타도 공개 하지 않은 채 후보 별 최종 득표수도 알려주지 않고 7개 선정지를 발표 한다.

 

누구나 중복해서 무제한으로 투표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유네스코(UNESCO)와 <뉴욕타임스> 등 국제 사회로부터 비과학적인 선정방식이라는 비판을 받은 바 있음.

 

조사를 주관하는‘뉴세븐원더스(New 7 Wonders of the World)’라는 단체는 지난 2000년 6월 스위스 중부에 있는 인구 14만4천의 슈비츠(Schwyz)주에서 버나그 웨버(Bernard Weber)라는 사람이 만든 민간단체로 국제기구나 스위스 정부로부터 이번 조사에 대한 어떠한 공식적인 인증도 받지 않은 개인이 운영하는 민간단체로 인도네시아의 종합매거진 ‘템포’는 스위스에 주재하는 인도네시아 외교관의 말을 인용해 ‘뉴세븐원더스’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과 같은 타이틀을 수여할 자격을 갖추었다고 볼 수 없는 단체라고 보도했음.

 

 

8. 선정 의미와 과제를 정리하여 1,000자 이내로 서술해 보세요.

 

△의미

 

제주도가 70억 세계인의 ‘보물섬’으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하는 버킷리스트 1순위로 인정받았다.

 

△과제

 

①포화상태에 이른 제주공항을 확장하거나 신공항을 건설해야 한다.

 

②중국인 관광객이 인천공항을 거쳐 제주도로 올 경우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도록 정부와 협의해야.

 

③낙후된 숙박시설과 외국인 입맛에 맞는 음식문화 개발(세계적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세계 유수의 체인호텔과 리조트가 없는 유일한 곳임).

 

④ 더 이상 자연훼손이 없도록 하는 것.

 

⑤제주도를 잘 보전하고 가꿔 후손들에게 온전히 물려주는 것.

 

⑥세계적 관광지에 걸맞게 ‘환대 문화’를 일신시키는 것(대대적인 서비스 개선 캠페인을 펼쳐 나가야).

 

 

■ 함께해 볼만한 한자성어

 

 

△자연경관(自然景觀) : 사람의 손을 더하지 아니한 자연 그대로의 지리적 경관.

 

△금수강산(錦繡江山) : 비단(緋緞)에 수를 놓은 듯이 아름다운 산천(山川)이라는 뜻으로, 우리나라 강산(江山)을 이르는 말.

 

△음풍농월(吟風弄月) : 바람을 읊고 달을 보고 시를 짓는다는 뜻으로, 시를 짓고 흥취(興趣)를 자아내며 즐김.

 

△요산요수(樂山樂水) : ‘산을 좋아하고 물을 좋아하다’라는 뜻으로, 산수(山水)의 경치를 좋아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로《논어(論語)》에서 유래.

 

△유지경성(有志竟成) : 이루고자 하는 뜻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성공(成功)한다.

 

△물극필반(物極必反) : ‘사물의 전개가 극에 달하면 반드시 반전한다’는 뜻으로, 흥망성쇠는 반복하는 것이므로 어떤 일을 할 때 지나치게 욕심을 부려서는 안 된다는 의미. 측천무후와 관련된 고사(故事) 등에서 사용됨.

 

 

■ 관련내용 주석

 

 

△“뉴세븐원더스. 제주도가 이런 이상한 캠페인에 예산과 행정력을 쓰는 것이, 그리고 KT와 한국내 정부 및 민간의 광범위한 지원이 일어나는 것 자체가 불가사의한 일이다.” (2011년 7월 2일).

 

△“7대경관 N7W재단이 인니 정부에 450억 원 요구”, 《오마이뉴스》, 2011년 6월 8일 작성.

 

△“총 85만달러 요구... 7대자연경관 투표는 사기”, 《오마이뉴스》, 2011년 5월 20일 작성.

 

△“印尼, 코모도섬 세계7대경관 후보 철회”, 《연합뉴스》, 2011년 8월 16일 작성.

 

△“RI drops Komodo’s ‘Seven Wonders’ bid, doubts organizers”, 《The Jakarta Post》, 2011년 8월 16일 작성.

 

△What voting statistics are available?. New Open World Corporation (2011년 8월 16일).

 

△제주 세계 7대 경관 보도, 국영방송도 이렇게 안 한다-미디어오늘 2011년 11월

 

△제주 세계 7대 경관 보도, 국영방송도 이렇게 안 한다-미디어오늘 2011년 11월

 

 

■ 학생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된 제주도

 

 

제주도는 천혜의 자연자원 보물창고이다.

 

그런 제주도가 세계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었다는 뉴스에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 너무 기쁘고 감격스럽기까지 하다.

 

역사 공부를 하면서 질곡의 우리 역사가 부끄럽고 실망스럽기 까지 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 뉴스를 접하고 자긍심을 갖게 되었다.

 

어른들이 말씀하시기를 사람을 낳으면 서울로 보내고, 말을 낳으면 제주도로 보내라고 한다. 그 말은 제주도의 자연조건이 동식물이 살아가기에 최적의 자연환경이라는 뜻이 아닐까?

 

선정과정이 전화와 인터넷 투표로 진행되었는데 여기서도 IMF 때와 마찬가지로 단합된 국민의 모습과 IT강국 대한민국의 힘을 여실히 보여준 셈이다.

 

우리나라는 좁은 국토에 지하자원마저 빈국이라 이론적으로는 경제 강국이 될 수 없다고 한다. 그러나 버젓이 경제 강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지 않은가. 수려하고 화려한 삼천리 반도와 교육이 큰 힘이 아닐까 생각한다.

 

섬, 화산, 폭포, 해변, 국립공원, 동굴, 숲 등 테마를 고루 갖춘 제주도는 국내 허니문 관광객은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이미 널리 알려진 자타가 공인하는 관광명소이다. 정부도 그동안 제주도에 광범위한 자치권을 부여해 규제를 완화해주고, 국제 자유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지원해왔다는데 이번기회에, 육지와 연계된 관광구역 확대로, 영국과 프랑스를 잇는 유로터널처럼 제주도와 남해안 한려해상국립공원을 연결하는 해저터널을 뚫는 계획도 구상해보면 어떨지...

 

또한 편의시설을 잘 갖추어,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이 편안하고 안락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친절한 안내와 서비스를 실천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왕국 제주도로 자리매김하는 기회로 만들었으면 좋겠다.

 

“굴뚝 없는 공장”이라는 관광산업으로 관광강국, 환경강국, 경제강국과 더불어 군사강국까지 되어 세계평화에도 일조했으면 좋겠다.

 

두바이의 고층빌딩보다 더높은 빌딩이 숲을 이루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연기없는 굴뚝(?)을 많이 개발하여 화려강산 그대로의 모습은 보존하면서도 관광객을 계속 유치하고 유인할 수 있는 방법들을 어른들이 많이 찾아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다.

 

유명한(김제 중앙중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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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희 goodpen@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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