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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 야구부 창단…전북야구 중흥 기대

이달 말 공식대회 첫 참가…전국 8강권 진입 목표

▲ 선수 13명으로 구성된 우석대 야구부가 5일 총장실에서 창단식을 갖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우석대

도내에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전북에 다섯 번째 대학 야구팀이 창단됐다.

 

우석대학교(총장 강철규)는 5일 총장 집무실에서 야구부 창단식을 갖고 이달말 서울에서 열리는 제5회 KBO 총재기 전국대학야구대회때부터 공식 대회에 참가하기로 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우석대 강철규 총장과 박노준 교수, 김인식 한국야구위원회 기술위원장, 윤정현 대한야구협회 전무, 최정우 대학야구연맹 사무국장, 구경백 일구회 사무총장, 강웅석 전주시 야구협회장과 선수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우석대 야구부 초대 감독에는 프로야구 빙그레 이글스·LG 트윈스에서 선수생활을 한 황대연 전 대전고 감독이 선임됐다. 선수진은 고교 야구의 명문인 군산상고, 세광고, 광주진흥고 등에서 선발된 선수 13명으로 구성됐다.

 

황대연 신임 감독은 "창단팀을 맡아 부담감이 크지만, 쌍방울 레이더스 해체 이후 침체일로에 있는 전북야구를 되살리는 밑거름이 되고, 아마추어 야구 활성화에 기여하는데 모든 힘을 다하겠다"며 "아직은 여건이 미비하고, 선수층이 엷어 어려움이 많지만, 선수단의 열정과 의지가 강한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내에 '전국 8강권'에 진입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우석대는 이날 야구부 창단을 기념, 김인식 한국야구위원회 기술위원장을 초청, 문화관 아트홀에서 재학생과 교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믿음과 조화'를 주제로 강연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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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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