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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신풍초·군산남중 교육감배 야구 우승 '쾅'

▲ 지난 29일 군산 금강야구장에서 열린 제7회 도교육감배 초·중 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군산신풍초 야구부.
군산남중과 군산신풍초가 금강야구장에서 열린 제7회 도교육감배 초·중야구대회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0일 군산 금강야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중등부 결승전에서 군산남중은 군산중에 5-3으로 승리했다.

 

군산중은 전날 올 소년체전 전북대표팀인 전라중을 꺾고 결승에 올랐으나, 지역 라이벌인 군산남중에 덜미가 잡혔다.

 

최우수선수상은 군산남중 장영석, 우수선수상은 군산중 김영중, 감독상은 군산남중 이승우, 지도상은 군산남중 임혁 야구부장에 돌아갔다.

 

이에 앞서 지난 29일 열린 초등부 결승전에서는 올 전국소년체전 전북대표로 출전하는 군산신풍초가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군산신풍초는 전주진북초를 맞아 6회말까지 팽팽한 투수전을 벌이며 0-0으로 비겼다.

 

곧바로 이어진 승부치기에서 신풍초는 행운의 안타와 상대의 에러에 편승, 단번에 3점을 얻으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전주진북초는 아깝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최우수 선수상은 군산신풍초 투수인 석지훈에게 돌아갔고, 우수 선수상은 전주진북초 투수인 이종진이 차지했다.

 

지도상은 신준호 군산신풍초 야구부장, 감독상은 오순택 군산신풍초 야구감독이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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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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