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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특별법 개정·노출부지 활용을"

道, 새만금·환경분야 내년 신규시책 도민 토론회

새만금 내부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개발 전담기구 및 특별회계 설치·부지 조성원가 인하를 골자로 한 새만금특별법 개정이 시급하고, 생태탐방로 조성 등 노출부지 활용방안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북도는 21일 오후 도청 회의실서 전문가와 도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환경 분야 2013년 신규시책 발굴을 위한 도민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전북도는 내년 새만금 분야 역점 사업으로 △전담기구 설치를 통한 사업 추진체계 일원화 △토지 용지별 기본 및 실시계획 수립 △규제완화 및 투자 인센티브 확대 △명품복합도시 사업시행자 지정 추진 △새만금 항공투어 협력사업 △새만금 내측 생태탐방로 걷기 행사 등을 들었다.

 

토론자로 나선 손재권 전북대 교수는 "새만금 투자유치를 위해서는 기반시설 조기 구축과 함께 분양가 인하 방안을 대선공약에 반영해야 한다"면서 "새만금특별법 개정안에 행정구역 관련 사항을 포함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학원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장은 "새만금지역 노출부지에 대한 다각적인 활용방안이 필요하다"면서 "생태탐방로 조성과 방조제를 활용한 각종 행사 유치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수질분야 신규사업으로 △하천유역 갈대 자원화 △하천 수질관리 핵심리더 육성 △가축분뇨 처리과정 전자정보시스템 운영 △새만금유역 지류·지천 수질오염 정밀분석 △상수원 관리 우수지역 특별지원 등을 제시했다.

 

이와함께 환경분야에서는 △운곡 람사르습지 복원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 △고창 광역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노후 슬레이트 개량 △군산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기반시설 설치 등이 내년 신규사업으로 꼽혔다.

 

이에대해 김보국 전북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은 "지금까지는 수질개선 사업으로 하수관거 등 환경기초시설 확충에 중점을 뒀다"면서 "새만금유역은 비점오염원의 비중이 높은 만큼, 이에 대한 정책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완주 지사는 "내년에는 새만금 내부개발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특히 수질분야에서는 비점오염원 관리대책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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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표 kimjp@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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