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군산상고는 KIA타이거즈가 광주·전남·전북지역 야구 유망주 발굴과 육성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개최한 이번 대회 결승에서 화순고를 3-2로 제압하고 초대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군산상고는 이날 전남 함평군 KIA타이거즈 전용연습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장단 8안타를 기록했으며 5와 1/3이닝 동안 1피안타 4사사구 4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호투한 선발 이윤후와 3과 2/3이닝 동안 3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한 조현명의 계투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이날 2타점 등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인 홍정준 선수가 초대 대회 MVP에 오르는 등 5명의 선수가 개인상을 수상했다.
석수철 감독은 "다가올 전국체전에서도 이같은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며 "이번 우승은 학교 측의 전폭적인 지원은 물론 학부모, 군산야구팬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