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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과 닮은 자연의 섭리 화폭에

서양화가 김숙씨 개인전, 도립미술관 서울관 7일까지

▲ 김숙 作'내 안의 향기'.

서양화가 김숙씨가 서울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7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8번째 개인전으로, 삶의 향기'를 주제로 걸었다.

 

"계절이 지나면서 땅은 가뭄이 지기도 하고, 눈과 비를 맞는다. 서리를 맞고 천둥과 바람에 맞서 싸우며 자연의 섭리를 이겨내 결국 생명을 담아내는 것이다. 이렇듯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자연은 인생의 모습과 같다고 할 수 있다."

 

작가는 새싹과 같이 여리고 약한 존재 속에서 희망과 꿈들을 찾아 화면을 가득 채운다. 유화의 자유스러운 터치의 중첩 또는 비움으로 자연의 깊이를 표현한다. 또 화면 안의 풍경들과 아이들, 인물들은 삶의 향기를 가득 안고 있으며, 희망과 삶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갖고 하루하루에 대한 소중함을 이야기 한다.

 

현재 전북여류화가회 회장, 한국미협 전북여성위원회 재무이사, 전북미술대전, 대한민국미술전람회 초대작가, 한국미협, 전북인물작가회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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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용 kimw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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