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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남자친구와 상습 절도행각 40대 덜미

딸의 남자친구와 함께 절도행각을 벌여 온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고창경찰서는 지난 4일 농촌 마을회관 등을 돌며 상습적으로 절도행각을 벌인 전모씨(47)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전씨를 도운 전씨 딸의 남자친구 이모씨(26)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1월 16일 고창군 일대 마을회관 7곳에 침입해 LCD TV 7대 등을 훔치는 등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전북과 전남지역의 마을회관 등 31곳에 침입해 TV와 자전거 등 27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훔친 물품은 이씨가 인터넷 중고판매사이트를 통해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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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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