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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상권 활성화 특례보증 재개

전북도는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 등 자영업자의 자금 지원을 위해 올 1월부터 전북신용보증재단의 '골목상권 활성화 특례보증'을 통해 저금리 자금지원을 시행했으나, 시행 3개월만에 100억원이 소진되어 5월 9일부터 45억원의 추가자금을 확보해 재개하기로 했다.

 

이번 확대 자금은 신한은행이 3억원을 전북신보에 출연해 마련하는 것으로 신한은행을 통해 연 4.5% 내외에서 업체당 2000만원 한도로 대출이 지원되며, 전북도에서는 1년간 2%의 이자를 보전해 준다.

 

강현규기자 kanghg222@

 

지원대상은 신용등급 5등급 이하이거나 연소득 4000만원 이하 또는 업종별 평균 매출액 이하의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착한가게·나들가게 소상공인 등이다.

 

골목상권 활성화 특례보증 자금은 전북도의 이차보전 등으로 지난해 시행되었던 전북도 생계형서비스 전환자금에 비해 대출금리가 인하되었고, 대출한도액도 상향돼 도내 침체된 골목상권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준 전북신보 이사장은 "최근 대형마트의 시장 확대와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매우 힘든 상황에 처해 있는 지역 소상공인이 용기를 잃지 않도록 지원기반을 더욱 확충하고 보완하여 재단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성수 전북도 민생일자리본부장도 "서민경제,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골목상권 지원을 확대하고 소상공인 육성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골목상권 활성화 특례보증 자금 지원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전북신보(230-3333) 또는 신한은행 영업점으로 연락하면 상담 및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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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규 kanghg@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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