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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주)호미 전봉권 대표] 전통과 IT 상생 실현 문화전도사

도내 문화재 소개 앱 개발 / 통학버스 위치 안내 통해

▲ 도내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주)호미 직원들이 대만의 TECHSEA GAMES사와 퍼블리싱 협약을 앞둔 '슈팅 페스타' 게임의 총체적 점검을 벌이고 있다.

도내 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가 학교 학사일정과 통학버스 운행정보 제공 프로그램을 개발, 학교와 학부모 그리고 자녀 간 신뢰 구축에 앞장서 눈길을 끈다.

 

특히 이 업체는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와 게임개발 교육 지원 MOU를 체결한데 이어 우리 문화재와 전통을 외부에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자처, 전통과 IT의 상생을 실현하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완주군 운주면 대둔산 밑자락 인근에 설립된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인 (주)호미(대표 전봉권)로 게임 개발과 동시에 학교 IT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회사명 호미는 '농부처럼 밭을 성실하고 정직하게 일구자'는 취지에서 탄생했다.

 

호미는 지난 2006년 설립된 이후 피쳐폰부터 스마트폰, PC까지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출시, 최근에는 도내 지역 문화재를 소개하는 어플리케이션 '우리 문화재 바로알기'와 여러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사물놀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또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치매에 대한 테스트와 예방 게임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자가치매테스트' 어플리케이션을 전북치매관리센터와 함께 개발해 출시했다.

 

호미는 현재 스마트폰용 턴 전략 슈팅 게임인 '슈팅 페스타'를 개발,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을 통해 대만의 TECHSEA GAMES사와 퍼블리싱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개발을 계기로 호미는 세계무대에 진출, 한층 더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슈팅 페스타는 각도와 세기를 조정한 후 탄환을 발사해 상대편 캐릭터를 공격하는 방식의 전략 게임으로 단순히 1:1 대전에 그치는 게 아닌 최대 6명의 플레이어가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유치원, 학교 등의 통학버스 위치를 실시간으로 안내해주는 어플리케이션 '버스톡'도 개발, 어린이 안전사고 위험 요소를 줄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버스톡의 대표적 기능은 스마트공지사항, 위치정보, 스토리(알림장)가 있으며, 학부모들이 자녀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능이 인기를 얻고 있다.

 

버스톡 프로그램의 기능 가운데 쪽지톡은 학부모와 교사, 원장이 서로 궁금 사항에 대한 내용을 주고받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단체 간 쪽지 발송이 가능하며 실시간 대화도 가능하다.

전봉권 대표는 "이번에 대만의 유명한 TECHSEA GAMES사와 협약을 맺고 출시를 앞둔 슈팅 페스타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이 게임은 과거 국내 온라인 게임의 과도기 당시 국민 게임이라 불렸을 만큼 많은 인기를 얻었던 '턴제 슈팅' 게임 장르를 다시 복원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게임은 현대의 트랜드에 맞는 빠른 게임 진행과 액션성을 첨가해 색다른 재미를 느끼게 하는 점에 착안을 뒀다"며 "벌써부터 국내를 포함한 주변 국가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어 '세계인의 게임'이 될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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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모 kangmo@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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