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6 02:11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회 chevron_right 사건·사고
일반기사

"신부가 영적으로 욕했다" 성모상 부순 70대 입건

신부가 자신에게 영적으로 욕을 했다며 성당 내성물을 부순 7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였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13일 자신이 다니던 성당의 신부 이모(58)씨가 영적으로 자신을 욕했다는 이유로 성당에 있는 성모상을 부순 혐의(재물손괴)로 서모(7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서씨는 9일 오후 3시20분께 익산시 영등동의 한 성당에 들어가 성모상과 아기예수 등 밀랍인형 4점을 공구로 내리쳐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서씨는 12년간 이 성당을 다녔으며 지난해 6월 돌연 그만둔 것으로 드러났다.

 

 서씨는 경찰에서 "신부가 나에게 영적으로 욕을 하는 환청을 들었다.

 

 이에 화가 나서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