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7시 40분께 전주시 동산동의 한 모텔 기계실에서 김모씨(86·여)가 숨져 있는 것을 모텔 주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치매를 앓고 있는 김씨는 지난해 12월 26일 집을 나가, 실종신고가 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길을 잃고 헤매던 김씨가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저체온증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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