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 전지훈련중인 전북현대의 ‘라이언 킹’ 이동국(전북)이 연습경기에서 2경기 연속골로 득점감각을 조율했다.
상파울루FC와의 연습경기에서 통쾌한 발리슈팅으로 첫 골을 기록했던 이동국은 7일(한국시각) 열린 코린치안스와의 연습경기에서도 후반 15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동국의 득점으로 전북은 코린치안스와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8일 열리는 팔메이라스와의 연습경기를 감안해 코린치안스전에 비주전조를 먼저 선발로 기용했다. 전반에 1-2로 리드를 허용한 전북은 후반에 11명을 모두 바꿨다. 이동국이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포진했다.
전북은 후반에 코린치안스를 압도했다. 김인성과 한교원의 좌우 측면 돌파로 공격의 활로를 열었고 이재성이 분주하게 뛰어다니며 찬스를 만들어냈다. 추가골은 후반 15분에 터졌다. 이재성이 상대 수비수의 볼을 차단한 뒤 페널티박스에 포진해있던 이동국에게 연결했고, 가볍게 연결한 슈팅이 코린치안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브라질 상파울루=전지훈련 공동취재단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