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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1
00:13
(Tue)
남북관계·한미 FTA 등 논의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는 4월 한국을 방문키로 13일 공식 확정됐다.
청와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버락 오바마 미합중국 대통령이 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오는 4월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면서 “우리 정부는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을 환영하며, 이번 방한이 한·미 동맹의 발전과 한반도·동북아·범세계적 문제에 대해 양국 정상 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당초 2박3일간 일본만 국빈방문할 예정이었으나, 한국 정부의 강력한 요청으로 일본과 한국을 각각 1박 2일씩 방문키로 한 것으로 알려져 이번 방한을 통해 한·일 관계가 주요 회담의제가 될 전망이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번 방한 때 강력한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의 공약을 재확인하는 한편, 북한의 최근상황 평가, 북한 비핵화 촉진 방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지속적 이행 문제를 제기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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