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1 00:42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스포츠 chevron_right 축구
일반기사

"이 정도면 할 만하다" 한국, 아시안컵 조편성 무난

 

55년 만에 아시아 정상 탈환을 노리는 한국축구가 내년 1월 호주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호주, 오만, 쿠웨이트와 8강 진출을 다툰다.

 

한국은 26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2015 아시안컵 본선 조추첨에서 호주, 오만, 쿠웨이트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오만과 내년 1월 10일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르고 이후 쿠웨이트(13일·캔버라 스타디움), 호주(17일·브리즈번 스타디움)와 차례로 맞붙는다.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급락한 탓에 톱시드를 받지 못한 한국(60위)은개최국 자격으로 톱시드를 받은 호주(63위)와 한 조에 편성됐다.

 

그러나 비교적 약체로 평가되는 오만(81위), 쿠웨이트(110위)가 A조 나머지 두 자리에 들어가 ‘불행 중 다행’으로 죽음의 조는 피했다.

 

한국은 역대 전적에서 호주에 6승 10무 8패로 근소한 열세를 보이고 있으나 2000년대 들어 벌인 6차례 맞대결에서는 3승 2무 1패로 앞선다.

 

한국은 호주와 2011년 카타르 대회 때도 한 조에 속해 2차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당시 한국은 호주에 골득실에서 뒤진 2위를 기록해 8강에 진출했다. 쿠웨이트에도 2000년대 이후 전적에서 4승 1무 1패로 한국이 절대적으로 앞선다.

 

오만 역시 역대 전적에서 3승 1패로 한국이 크게 앞서지만 2003년 ‘오만 쇼크’를 당한 경험이 있어 주의해야 할 상대다.

 

당시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에 취해있던 한국은 2006 독일 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 오만 원정 경기에서 1-3 충격패를 당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스포츠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