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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축천교 아름다운 벽화 다리로 변신

▲ 흉물화돼 방치되던 남원시 관치천 축천교가 아름다운 벽화로 변신에 성공했다.
남원시 광치천 축천교가 흉물에서 아름다운 벽화 다리로 변신했다.

 

향교동(동장 양성모)은 축천교 다리 교각에 벽화그림을 그려 아름다운 다리로 재탄생시켰다고 10일 밝혔다.

 

남원 시내권에 사는 초·중·고 학생들의 통학로로 이용되는 이 다리는 그동안 각종 낙서가 난무해 눈살을 찌푸리게 한 곳으로, 벽화그림은 남원시 자원봉사센터의 협조를 얻어 이뤄졌다.

 

양성모 동장은 “어둡고 삭막했던 분위기가 밝아져 행인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다. 향교동은 이번을 계기로 지역사회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 것”이라며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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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철 sing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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