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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인적쇄신 마무리…전북은 없다

수석비서관급 9명·장관 7명 중 도내 출신 전무

세월호 참사의 여파로 청와대와 내각 등에 대한 인적쇄신이 마무리 된 가운데, 이번 인사에서도 전북은 없었다.

 

종전 전북 출신 김관진 국방부장관이 있었으나 그가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전북 무장관 시대’의 불명예가 따라다니고 있다. 도민들은 이번 인적 쇄신을 통해 그동안 소외됐던 전북 출신 인사가 기용될 것이라는 희망을 가졌으나, 막상 인사 뚜껑을 열고나자 이같은 기대는 다시 무너졌다.

 

청와대 9명의 수석비서관급 중 단 한명의 전북 출신 인사가 없을뿐 아니라, 7명의 장관 인사에서도 전북 출신은 전무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3일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장관에 최측근 인사인 최경환 새누리당(3선) 의원을 내정하는 등 각료 7명을 교체하는 중폭 개각을 단행했다.

 

신설되는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에는 김명수 전 교원대 교수, 안전행정부장관에는 정종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미래창조과학부장관에는 최양희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는 정성근 아리랑TV 사장, 고용노동부장관에는 이기권 전 고용노동부 차관, 여성가족부장관에는 김희정 새누리당 의원(재선)이 각각 내정됐다.

 

이주영 해양수산부장관은 세월호 수습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교체할 경우 유가족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라 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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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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