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지역 역사·지리·문화 유산 등 정보 집대성
순창군이 지역의 역사와 지리, 문화유산 등에 관한 모든 정보를 집대성한 ‘디지털순창문화대전’ 편찬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에 편찬하는 디지털순창문화대전사업은 순창의 역사, 지리, 문화유산은 물론 정치·경제·사회의 변화발전상에 관한 모든 정보를 디지털화하여 누구나 쉽게 인터넷으로 볼 수 있는 검색 시스템이다.
이를위해 군은 2012년부터 3년간 국비와 군비 총 6억원의 예산을 투입,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이배용)과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지역의 성씨와 인물 등 희귀한 자료가 포함된 9개 분야 약 1700항목(200자 원고지 약 1만2000매 분량)과 멀티미디어 콘텐츠 약 2600건 등의 방대한 정보 수록을 목표로 하여 사업을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디지털순창문화대전은 순창의 역사에 대한 세세한 부분까지 군민 모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며“특히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시켜 지역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최근 디지털순창문화대전 2014년도 상반기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제1차 검수가 완료된 집필 원고 1716항목에 대해 11월부터 데이터 입력과 향토사학자들의 자료를 검토 중에 있으며 오는 2015년 4월 30일 사업완료와 함께 정식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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