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문화관광 르네상스’를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
시는 13일 ‘2015년도를 문화관광 르네상스 시대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2015년도 문화관광분야에 274억여원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세가 비슷한 인근 시·군과 비교했을 때 100억원 이상 많은 예산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올해 문화관광분야 주요 사업은 춘향제 연계문화도시 결과물 전시회인 ‘판 페스티발’과 ‘남원메모리즈’, 2016년 완공예정인 남원시립 김병종미술관, 남원도예촌 분양, 소리명상관 개관, 남원예촌 전통문화체험단지 완공, 남원한국의집 착공 등이다.
시는 또 ‘1시군 1대표관광지 조성사업’으로 매년 10억원을 들여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를 연계하는 관광노선을 구축해 남원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14년 문화관광분야는 나무를 심어 뿌리가 내리는 시기였다면, 2015년은 가지에서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히는 시기”라며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충실한 열매가 열릴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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