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장류축제, 내달 1일까지 다채로운 행사 / 1만여 관광객들 민속놀이 경연대회 등 즐겨
‘제10회 순창 장류축제’가 29일 순창 고추장민속마을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자연의 맛 그대로 순창의 맛 세계로’를 주제로 한 이번 장류축제는 오는 11월 1일까지 순창고추장민속마을과 순창읍 일품공원 일원에서 진행되며, 볼거리와 체험거리 등 총 8개 분야, 67가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개막 첫날인 29일에는 민속놀이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2015인분 순창고추장 떡볶이 만들기’가 진행됐다. 이날 오후 진행된 개막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자치단체장과 내외귀빈 및 축제를 즐기러온 1만여명의 관광객이 자리를 가득 메웠다.
축하공연에는 현숙, 오승근 등 인가가수가 출연해 축제의 개막을 축하했다.
또 주말인 31일부터는 ‘2015인분 고추장비빔밥 만들기’와 순창고추장요리 전국대회,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행렬, 장류주먹밥 모자이크 대회 등 장류를 주제로 한 다양한 참여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민속마을 장류체험관에서는 고추장, 인절미, 튀밥, 떡볶이 만들기가 상시 운영되며, 옹기체험관에서는 옹기체험, 물레와 대장간, 핸드페인트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장류한옥 서치쇼’와 장류마을 좀비레이스 등 야간 프로그램도 선보여 축제의 재미를 한층 높이며,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순창읍 일품공원에서 민속마을까지 무료셔틀택시도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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