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 젖줄인 요천에 송구영신의 소원이 담긴 대형 수중트리가 설치됐다. 남원시관광발전협의회가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시민과 함께 송구영신의 마음을 나누기 위해 제작했다.
높이 8m, 지름 5m로 흰색의 트리 조명은 아름다운 눈꽃모양이며 상부는 주황색의 원형 전등으로 마무리했다.
내년 1월 중순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오전 2시까지 불을 밝힌다.
김희옥 문화관광과장은 “황포 소금배와 함께 요천의 겨울풍경을 선보여 관광객과 시민들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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