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서 지난해 교환된 손상화폐 금액이 3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은행 전북본부 화폐창구를 통해 일반인들이 손상화폐를 교환한 액수는 모두 3억4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4억7200만원에 비해 1억3100만원이 줄어든 금액이다.
화폐종류별 교환금액으로는 1만원이 1억5100만원(44.3%)으로 가장 많았고 5만원권이 9200만원(27%), 5000원권이 2700만원(7.9%) 등으로 그 뒤를 이었다.
전북본부 측은 주로 시골 노인들이 장판이나 구들 밑에 화폐를 보관하면서 불에 탄 화폐가 많았고 장독에 넣어둬 습기로 인한 손상 등이 주 교환 원인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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