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치매예방 관리 사업 중점 추진

무주군이 치매예방 관리 사업에 주력한다.

사업을 위해 보건의료원과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의료진 15명을 투입할 예정으로 치매노인 등록 및 관리, 노인 관련시설 연계 치매 예방 프로그램 운영, 경로당 방문 출장 검진 및 교육을 진행한다.

치매검진 사업과 관련해서는 전북 마음사랑 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상태며 치매 선별과 진단, 감별 검사를 비롯한 치료 지원에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치매환자는 치매상담센터에 따로 등록해 방문간호와 상담, 영양제, 운동 및 인지재활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게 되며 치매 진단을 받고 치매 치료약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 중 전국 가구 평균 소득의 100% 이하인 경우에는 치료 관리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무주군 보건의료원 박인자 방문보건담당은 “치매는 어떻게 관리해 나가느냐에 따라 진행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조기발견, 관련 치료와 더불어 환자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노력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15년 말 기준 무주군에 등록된 치매환자는 498명으로 군은 이들의 증상 호전을 위해 집중 치료와 관리를 병행하고 있다.

김효종 hjk4569@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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