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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지사 순창 민생 탐방…"공공 공사 지역제품 이용 노력"

풍산 소재 기업·경로당서 애로점 청취

송하진 전라북도지사가 2016년 시·군 민생탐방 일정으로 3일 순창군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민선 6기 전라북도와 순창군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주요 현안 정책 등을 순창군민과 공유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송 지사는 이날 풍산면 도치마을 경로당을 찾아 주민과 소통하고, 순창의 중소기업인 한보요업을 찾아 직원들과 대화하며 애로사항을 들었다.

 

민생탐방에는 황숙주 순창군수와 이기자 순창군의회 의장, 최영일 전북도의회 의원 등이 동행했다.

 

송 지사는 풍산면 도치마을 경로당에서 “전라북도에서는 독거노인 가족화 사업(그룹-홈) 등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경로당에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면서 생활하면서 불편한 점이나 필요한 여가 프로그램은 있는지 물었고, 주민은 “경로당 생활에는 만족하고 있으나 치매나 고혈압, 당뇨 등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후 송 지사는 지난해 순창 풍산 제2농공단지에 둥지를 튼 중소기업인 (주)한보요업을 방문했다.

 

송 지사는 “국내 타일업계 2위인 한보요업이 순창으로 이전한 것에 감사드린다”며 “건축경기 침체가 심각한데 타일을 주로 생산하는 한보요업은 어떤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한보요업 대표는 “순창으로 이전하면서 생산설비를 최신화했기 때문에 올해 매출 250억 원은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공공기관이 시행하는 건축공사에 지역업체 생산품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송 지사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한 뒤 “앞으로도 한보 요업의 발전을 기대하며 향후 인력 고용시 지역 인재를 많이 채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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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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