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동계중·고 '특별한 졸업식' 눈길

순창 동계중·고등학교(교장 이황근)는 지난 5일 ‘꿈 테마 특별한 졸업식’을 했다.

이날 졸업식은 동계고 락밴드의 공연과 졸업생의 댄스공연으로 시작했다.

특히 졸업식에서는 졸업생들에게 졸업장 대신 ‘나의 꿈, 미래 이력서’를 수여했다.

‘나의 꿈, 미래 이력서’는 졸업생들의 자신의 꿈을 적은 뒤 자신이 10년 후, 20년 후, 30년 후의 모습을 상상해 보고, 자신이 해야 할 일과 약속을 적은 것이다.

액자에 넣어진 ‘나의 꿈, 미래 이력서’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꿈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김과 동시에 졸업과 함께 자신에 대한 약속을 마음 속에 기억하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기회가 됐다.

이황근 교장은 “우리 학교의 지향점인 소중한 꿈을 간직하고 그 꿈을 통해 사회에 이바지하는 일꾼이 되길 바란다”면서 “ ‘행복꿈따세’(행복한 꿈으로 따뜻한 세상을)를 실천해 더 멋진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하며 학생들의 앞날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동계중(제46회)은 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동계고(제30회)는 28명이 졸업했다.

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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