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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떡볶이 소스 개발 상품화 추진

(주)아딸과 사람들과 업무 협약…장류산업 육성 기반 마련

▲ 순창군과 (주)아딸과 사람들은 지난 12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프리미엄 소스 개발과 상품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순창군이 국민 먹거리인 떡볶이의 소스 개발에 나선다.

 

군은 지난 12일 분식전문업체인 (주)아딸과 사람들(대표 이현경)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프리미엄 소스 개발과 상품화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황숙주 순창군수와 이현경 대표, 아딸 요리 연구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군은 떡볶이 소스 등 공동연구개발에 참여하며, 인력, 기술 등을 지원한다.

 

특히 대표 소스인 떡볶이 소스 등에 미생물과 발효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개념의 프리미엄 소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주)아딸과 사람들은 전국의 매장에서 공동개발제품을 활용하며, 순창지역 브랜드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공동개발제품 생산에 순창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하는 등 순창지역 내 생산시설 구축에도 노력한다.

 

군은 (주)아딸과 사람들이 국내 대표적 분식관련 기업이고 특히 고추를 많이 사용하는 국민 먹거리인 떡볶이를 대표 메뉴로 하는 기업이기 때문에 고추를 활용한 소스개발에 적격인 것으로 판단했다. 또 지역브랜드를 활용한 소스 개발과 사용으로 지역 홍보와 농산물 판매도 기대하고 있다.

 

황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은 순창의 미래 먹거리 산업인 소스산업 브랜드를 선점하고 소스산업 육성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장류를 기반으로 한 킬러소스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현경 대표는 “길거리에서 태어난 우리의 맛인 떡볶이가 요즘엔 요리가 되었다”며 “가장 세계화할 수 있는 요리인 만큼 순창군과 협력해 새로운 소스 개발과 함께 해외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아딸과 사람들은 떡볶이, 튀김 등을 주력상품으로 전국에 프랜차이즈 지점을 보유한 국내 분식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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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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