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사업성과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 / 산학협력 기반 현장밀착형 교육, 취업률 향상 / 전북 전략산업 분야 특화, 지역산업 발전 기여
교육부 지원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으로 선정된 대학들이 산학협력 기반의 현장밀착형 교육을 통해 지역산업을 견인할 창의적 인재를 양성, 대학의 새로운 비전을 열어가고 있다. 특히 전주비전대학교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단’(단장 문용규)은 지난해 5월 교육부에서 시행한 사업성과 연차평가에서 사업에 참여한 전국 대학들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매우 우수’평가를 받아 산학협력 교육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 전주비전대 LINC사업단은 창조경제 실현 및 지역 산업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지역의 우수기업과 협력하는 동시에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산학협력 친화형 교육체제를 구축, 창의인재를 양성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이 대학 LINC사업단은 또 산학협력 선도모델인 하이브리드 링크 프로그램(Hybrid Link Program)을 구축하여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된 산·학·연·관 교류 활성화 및 정보제공 등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의 사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융·복합 창의인재 양성
전주비전대 LINC사업단은 지난 2014년부터 창업교육 전담 부서인 ‘창업교육센터’를 설치하여 산업현장 중심의 창업교육 과정과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사업단은 기업가 정신을 겸비한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10개의 창업강좌를 운영, 350여명의 예비 창업가를 배출했다.
또 14개의 창업동아리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개발된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6건의 지식재산권(특허 1, 실용신안 2, 디자인등록 3)을 출원했다.
이같은 창의 융합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 향상 및 역량 강화에 큰 성과를 냈다. 2014년(대상)에 이어 2015년 호남·제주권 청년 창업문화 로드쇼인 ‘창업지락(創業知樂) 스타트업’경진대회에서 ‘비주얼 스마트 청진기’를 출품하여 미래 헬스케어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우수한 제품으로 인정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한국발명진흥회 전북지부에서 주관한 ‘제10회 전라북도 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슬라이딩 펜슬형 육각 드라이버를 아이디어로 제출해 입상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지역사회와 소통, 산업발전 견인
전주비전대 LINC사업단은 전라북도 전략산업인 자동차·기계, 녹색에너지, 융합소재 분야를 특화하여 지역산업과의 동반성장을 꾀하고 있다.
최근 전주비전대는 지역 산업체 및 자치단체와 협력하여 기술을 개발하는 등 지역 산업체의 생산성 향상과 고용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또 교육부의 LINC사업 연차평가에서 전국 대학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LINC사업을 수행하는 전문대 30곳이 투표하여 선정하는 우수 사업단에 2013년에 이어 2015년에도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같은 성과는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노력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이 대학 LINC사업단은 전라북도·전주시와 연계하여 ‘탄소산업융합발전협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내 탄소산업 관련 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신기술 창출, 애로기술 해결, 맞춤형 인력양성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 대학 뿐만 아니라 지역산업 및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 전주비전대 630여개 가족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족회사를 위한 특강, 응급구조 및 산업안전 교육, 이업종 정보교류 간담회, 산학협력협의회 운영, 중소기업 영어 통번역 서비스 제공 등 실질적인 산업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같은 산업체 맞춤형 서비스 지원 및 현장 실무형 기술인재 양성의 성과를 인정받아 LINC사업단장인 문용규 교수는 지난 2014년 12월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주비전대는 LINC사업을 통해 대학 체질을 개선, 매년 교육부가 발표하는 대학정보공시 취업률 결과에서 2012년 72.2%, 2013년 80.1%, 2014년 86.6%(나군 1위)를 기록했다. 산학협력 기반의 현장밀착형 교육체제를 구축해 학생들의 취업률을 끌어올린 것이다.
문용규 전주비전대 LINC사업단장은 “그동안 LINC사업을 통해 산학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그에 대한 모델을 제시, 지속가능성을 제고하는데 노력해왔다”면서 “이제는 산학협력의 질적 고도화를 위한 체계적인 발전 방안을 강구하고 중장기적인 로드맵 구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 단장은 이어 “사업 5차년도인 올해는 산학협력 질적 고도화 및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기술 이전과 사업화, R&D 성과 확산, 학부모·학생 대상 중소기업 인식 개선 교육, 중소기업과의 융합기술 분야 협력 강화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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