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주민이 직접 시장 공약 이행 여부를 평가하는 주민배심원제를 운영한다.
주민배심원제는 주민과의 약속인 시장 공약사업의 이행 여부를 주민이 직접 심의·평가하고 공정한 판단과 개선을 모색하기 위한 제도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모든 과정을 주관한다. 최근 ARS 설문을 통해 1차로 만19세 이상 남원시민 605명을 선정했으며 전화면접으로 40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정된 주민배심원단은 1차, 2차, 3차 회의 등을 통해 시장 공약사업 추진 여부를 심의, 평가해 내달에 결과를 공개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시민과의 공적 약속인 공약이행평가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소통과 참여 자치를 실현하게 됐다”면서 “객관적으로 평가를 거쳐 나온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더 발전된 방향으로 공약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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